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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영화정보 및 인물정보
제목 : 라라랜드
개봉일 : 2016.12.07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뮤지컬, 드라마, 멜로, 로맨스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27분
감독 : 데이미언셔젤
출연진 : 라이언고슬링, 엠마스톤
평점 : 8.91
관객동원 : 377만 명
제작비 : 3천만달러
2016년 개봉한 라라랜드는 '꿈의 나라', '몽상의 세계 꿈속에서 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뮤지컬 영화이다. 총 관객유치는 370만을 조금 넘겼으며 북미를 제외하고는 우리나에서 가장 훌륭한 흥행기록을 내었다고 한다. 제작비 3천만 달러로 만든 저예산 영화로 4억 5천만 달러의 성적을 만들었는데 흥행대박을 친 셈이나 다름 없다.
평점 역시 8.91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는데 드라마 뮤지컬 장르 부문에서 이런 높은 점수는 나오기가 쉽지않다고 한다. 남성,여성 비중 모두 8.8대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영화의 음악은 모두의 귀를 사로잡을 만큼 매력넘쳤으며 환상적인 영상미는 모두를 감동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이야기의 전개 또한 현실과 꿈, 그 사이에서 무엇하나 빠질 수 없는 완벽함 그 자체를 선사했다.
눈빛이 강했던 두 배우 라이언고슬링과 엠마스톤의 연기 또한 인상적이었다.
수상내역
- 2016년
29회 시카고 / 촬영상,편집상, 비평가 협회상
22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음악상, 주제가상
42회 LA 비평가 협회상 / 음악상
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 볼피컵 여우주연상
- 2017년
43회 새턴 어워즈 / 최우수 독립영화상, 최우수 음악상
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37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 작품상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음악상, 각본상, 주제가상
-2018년
41회 일본 아카데미상 / 우수 외국 작품상
줄거리 정보
미아<엠마스톤>은 꿈을 찾기 위해 일용직을 전전하며 오디션을 계속 본다.
어느날 오디션을 보는 날, 옷에 커피를 쏟은 채 오디션을 보게되었고 안타깝게 모든걸 망쳐버리고 만다.
룸메이트 친구와 기분전환을 위해 파티를 하지만 차까지 견인을 당하고 마는 최악의 하루를 맞이하고야 만다.
그날 밤 우연히 길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레스토랑으로 이끌리 듯 들어가게 된다.
시간이 흘러 또다시 어느 파티장에서 두사람은 재회하지만 서로에게 호감은 없다
그날 석양이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서로 함께 춤을 추게 되었지만 그냥 끝이나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미아가 일하는 카페에서 세바스찬이 찾게되면서 서로의 만남은 다시 시작이 된다.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와일더와 배우 지망생인 미아는 어쩌다 다시만나게 되는 이 상황을 맞이하면서 낭만을 꿈꾸고 있는 서로에게 반하게 되면서 금새 사랑에 빠지고야 만다. 미아를 사랑하는 세바스찬은 둘만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포기하고 꿈을 접게되는데 미아는 그런 세바스찬이 그저 낯설다. 그런 미아의 모습에 서운한 세바스찬.
계속 낭만을 꿈꾸며 추구하는 미아와의 생각의 차이는 결국 둘에게 이별을 하게 만든다.
5년의 시간이 흘러 미아는 스타가 되었으며 멋진 남편과 딸을 두게 된다. 세바스찬은 자신이 꿈꾸던 재즈바를 오픈하면서 그저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게 된다. 어느 한 날 남편과 길을 걷던 미아는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지하의 한 재즈바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세바스찬을 마주하게 된다. 둘의 눈이 마주치게 되고 둘만이 느끼며 알 수 있는 첫만남의 순간을 생각하며 피아노 연주를 하고 둘은 짧은 눈길로 작별인사를 하고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에 대해 느낀 개인적인 총평
라라랜드는 제목과 달리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그 감미로운 순간에 오히려 인물과 스토리에 대한 감동보다는 라라랜드의 음악과 배경에 푹 빠지게 되는 느낌이었다. 과연 내게 이러한 순간이 찾아온다면 현실과 낭만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라면 세바스찬과 같이 꿈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를 위해 선택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고민의 연속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미아와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아닌 그저 좋아하는 음악을 세바스찬이 선택했다면 둘은 사랑이 이루어졌을까?
이상과 현실속에서 수많은 갈등이 일어나진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낭만을 쫓아 떠난 미아는 성공했지만 결코 그게 정답이 아니라는 걸 시사하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라라랜드는 현실과 낭만의 그 기로에서 고민을 하는 청춘 남녀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줄 것 같은 영화이다.
낭만이냐, 현실과의 타협이냐 참으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