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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 영화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제목 : 택시운전사

장르 : 드라마, 가족, 실화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37분

감독 : 장훈

출연 :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류준열, 유해진

총 관람객 : 1218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천만 관객 영화의 반열에 합류하면서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 택시운전사는 평점 9점 이상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관객들에게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면들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고 실화를 배경으로 한 가슴 아픈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지 않았나 싶다. 흥미롭게도 '택시운전사'의 1980년대 배경을 재현해 낼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아 제작자들은 광주 상무 지역에 대규모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줄거리>

 

택시 운전사인 만복은 딸과 함께 친구의 집에 세들어 살고 있다. 절제되고 평범한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연일 시위를 해대는 대학생들을 보며 배가 불러서 저러는 것이라고 치부하며, 계엄령 선포로 인해 택시가 어려워져 그저 내 가족 먹고 살길이 어려워질까 걱정하는 극히 평범하며 다소 속물적인 가장이다. 

 

한편 외신기자인 위르겐 힌츠페터는 계엄령 선포와 동시에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취재하기 위하여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오게 된다. 접하게 된다. 그는 혹시 모를 추적을 피하기 위해 출입국 신고서에 자신을 선교사로 위장하여 적는다. 광주는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했으며 지역 신문의 검열과 언론 통제로 인해 대부분의 면이 백지였고 시위대의 사망, 전화는 끊겨서 완전한 고립상태였으며 광주의 현실은 예상보다 심각하다.

 

만섭은 친구와 식사를 하던 중 한 운전기사가  한 외국인 손님을 광주까지 태워주고, 통금 이전까지 서울로 돌아오면 10만 원을 받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기회를 잡았다 싶은 만섭은 자신이 그 약속한 그 기사가 맞다며 거짓말을 하고 외국인 손님을 태우고 광주로 향한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것인가! 놀랍게도 광주로 향하는 거리는 으스스할 정도로 텅 비어 있고, 광주로 들어가려고 하니 검문소에 있는 군인들이 출입을 막고 있다. 무언가 위험함을 감지한 만섭은 서울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으나 노광주! 노머니!라는 외국인의 이야기를 듣고는 산길을 거쳐 광주에 도착한다. 다시 검문소를 만났으나 외국인 사업가가 중요한 서류를 두고 왔다는 거짓말을 해  광주 안으로 들어간다. 그는 위험을 인지하고 택시비를 미리 요구한다.

결국 기자는 만섭에게 10만 원의 절반을 돌려준다. 광주시는 시위와 혼란스러운 거리로 일상이 정지된 삭막한 도시였다.

피터가 트럭에서 시위대를 취재하는 동안 만섭은 뒤를 쫓아간다고 하며 재빨리 도망친다. 그는 도망치던 길가에서 부상당한 여성을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차에 태운다. 아줌마는 아들이 다쳤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가는 길이며 군인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마구 때리고 잡아간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고 자신도 군대를 다녀왔는데 군인이 그럴 리가 있느냐며 만섭은 당연히 그 말을 믿지 못한다.

그렇게 병원에 도착한 만섭은 아수라장이 되어있는 병원을 보고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그는 그 병원에서 자신을 찾던 피터와 재회한다. 택시 뒷좌석에 필름가방이 있어 그를 찾고 있던 것이다.

그러던 중 갑자기 심상찮은 상황으로 접어들며 폭발음이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군인들이 무작위로 시위대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그 충격적인 광경에 얼어붙어버리는데 통역을 위해 함께 동행하던 재식이는 자신이 내려가야겠다고 말을 하는데 만섭은 이를 말리기 시작한다. 그저 오늘 하루 벌어 나와 내 자식 먹이기 바른 한 시민이 10만원 벌겠다고 광주로 내려가서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영화 택시운전사. 과연 만섭은 어떻게 될 것인가. 


평점과 후기

관람객 평점 9.28

평론가 평점 6.0

 

우리나라의 현대사 역사 중 개인적으로 가장 가슴 아픈 일로 기록된다.

5.18을 알기엔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라 잘은 몰라도 국민을 대상으로 총을 가눈 사건이라 더욱 가슴이 아픈 역사적

큰 아픔이라는 것이 분명히 알고 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 한 영화라 그런지 더욱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다. 

송강호의 연기력도 너무 좋았지만 유해진의 감초같은 여기에 감동을 더한다. 

광주 사태와 관련된 거의 모든 영화나 드라마를 보았지만 관련 영화 중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 진지하거나 우울하거나 무겁지 않게 풀어낸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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